이번학기 HCI 수업을 들으면서 UI/UX 부분에 관심이 많은데 도움되라고 적어두기!!
웹 애플리케이션은 화면에서 컨트롤의 값을 설정한 다음, 저장 버튼을 누르는 등의 액션을 취해야만 비로소 입력한 값이 저장되고, 누르지 않은 채로 화면을 벗어나 버리면 값이 저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일괄 저장 처리 로직
모바일 앱은 조금 다르다. 각각의 컨트롤을 변경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값을 저장하기 때문에 저장 버튼으로 대표되는 일괄 저장 처리 로직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즉, 앱에서는 일괄 저장 없이 각각의 컨트롤 값을 개별로 저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웹과 모바일 앱의 이 같은 저장 방식 차이는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자원 소모 문제와 연관이 있는데. 웹은 대부분의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컨트롤의 값을 저장한다는 것은 곧 네트워크의 리소스를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트워크 리소스는 가장 느린 I/O 중의 하나로 손꼽히기 때문에 웹은 가급적 네트워크 리소스 사용을 줄이고 한번에 여러 데이터를 모아서 처리하는 방식을 선호
그러나 모바일 앱은 내부에 데이터를 저장함으로 I/O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웹보다 빠르고 부담이 적음 따라서 웹처럼 데이터를 모아서 처리할 필요가 없어서 컨트롤러별로 저장 로직을 처리해도 무리가 적음.
특히 설정 화면은 일반적으로 모든 컨트롤의 값을 다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일부 항목만 변경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컨트롤 별로 저장소 로직을 따로 구현하는 것이 효율적이기도 하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모바일과 웹 UI가 다소 다를 수 밖에 없고,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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